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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미니어처 핀셔 키우기

by 시고르자브쫑 2020. 12. 9.

미니어처 핀셔

미니어처 핀셔

Miniature Pinscher
똑똑하면서도 활동적이고 프라이드가 꽤 높은 편

동물

척삭동물

포유류

기타 포유류
멸종위기등급
절멸(EX : Extinct, 출처 : IUCN)
크기
25~32cm
무게
3.5~4.5kg
몸의 빛깔
적갈색, 초콜릿색과 갈색, 검은색과 갈색
수명
12~16년
분포지역
독일
정확한 품종의 개량 역사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19세기까지 주로 쥐 잡는 개로 길러졌다. 1895년 독일의 핀셔 클럽이 형성되고 품종의 초기 기준을 부여하였다. 1928년 이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종으로 1929년 미국 미니어처 핀셔 클럽이 설립된 이후 발전이 시작되었다. 지금까지도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개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외관
키는 25~32cm, 몸무게는 3.5~4.5kg이다. 쐐기 모양의 체형으로 균형이 잘 잡혀 있다. 어두운 갈색의 날카롭고 또렷한 눈과 검은 코가 특징이다. 크고 얇은 귀는 위로 서있다, 털은 짧고 매끄러우며 광택이 나며, 색은 적갈색, 초콜릿색에 갈색 무늬, 검정색에 갈색무늬가 있다. 걸을 때 마장 경기를 하는 말처럼 앞발을 높이 쳐들고 경쾌하게 걷는 것이 특징이다. 발은 작고 둥글며 발가락은 고양이 같다. 일반적으로 꼬리는 엉덩이의 높은 부분에 위치하며 짧게 자르는 경우가 많다.  

성격 및 관리
‘토이 그룹의 왕’이라고 불리며 대형견의 성격처럼 용맹성과 침착성을 지니고 있다. 영리하고 활발하지만 독립적인 면도 있어 사회화 훈련이 필요하다. 활동적이며 운동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충분한 운동을 시켜주어야 한다. 털이 짧아 추운 날씨에 주의하도록 하며 옷을 입히는 것도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털이 짧아 특별한 관리는 필요하지 않지만 털 빠짐이 심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종이지만 슬개골 탈구, 디스크, 갑상선 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건강 상태를 확인해봐야 한다. 수명은 12~16년이다.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는

탈구
목차
증상원인치료와 간호
관절부에 의해 연결되어 있는 뼈와 뼈가 관절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는 것이 탈구이다. 탈구는 골절과 마찬가지로 사고 등의 외상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고관절이나 슬관절에서는 유전적으로 관절 형성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의 전신성 질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증상
증상은 탈구된 부위나 이탈된 정도에 따라 다양하다. 가벼운 경우나 부위에 따라서는 크게 통증을 느끼지 않고 붓기도 없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통증, 붓기, 운동기능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골절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개에게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고관절과 슬관절의 탈구이다. 그 밖에 족근관절, 수근관절, 선장관절, 견관절, 악관절 등에 발병한다.

원인
고관절 탈구는 사고나 추락 등 큰 충격을 받았을 때 일어나며, 그 밖에도 대형견에게 많은 고관절 형성부전이나 소형견에게 많은 레그 페르테스병 등도 탈구 원인이 된다. 족근관절 탈구는 뒷다리, 수근관절 탈구는 앞다리의 끝부분을 삐거나 밟혔을 때 발생한다. 발가락 골절이나 인대 파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선장관절 탈구는 허리에 사고나 추락 등으로 큰 힘이 가해졌을 때 발생한다. 견관절은 사고에 의해 일어나는 외에 토이푸들이나 페키니즈, 요크셔테리어 등의 소형견이 유전적으로 잘 발생하며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안아서 들어올리기만 했는데 이탈되는 경우도 있다. 악관절 탈구는 드물지만 사고 등에 의해 상악과 하악의 접합부가 어긋나는 경우가 있다. 슬관절 탈구는 무릎 관절 자체보다 무릎이 어긋나는 경우가 많다.

치료와 간호
X선 검사 후에 가능한 빨리 관절을 정상 위치로 되돌린다. 대부분은 마취를 하고 피부 위에서 힘을 가해 수복하는데, 외과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다. 수복 후에는 환부를 고정해서 안정을 유지하고 약으로 염증을 가라앉힌다. 탈구는 습관성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후의 생활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레그 페르테스병
질병 분류
자견에게 많은 질병, 소형견에게 많은 질병
대퇴골의 끝부분으로 가는 혈액의 공급이 부족하거나 멈춰서 골두부가 변형되거나 괴사되는 질환이다. 생후 1년 이하의 소형견에게 발병하고 갑자기 통증이 엄습해 다리를 절거나 다리를 들고 걷게 된다.

증상
발병한 다리와 둔부의 근육이 위축되어 방치하면 다리를 질질 끌게 되고, 다리를 들고 걷는 등의 파행이 계속 남는다. 대부분 한쪽 다리에만 나타나는데, 드물지만 좌우 양쪽 다리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원인
유전적 요소가 큰 질환으로, 대퇴골 선단으로 가는 혈류장애가 원인이며, 혈류장애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치료
증상이 가벼우면 장기간 운동을 철저하게 제한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 처방으로 개선되는 경우도 있지만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대퇴골 선단을 절개하거나 인공 골두를 달아주는 수술을 한다.

백내장
질병 분류
빈도 높게 자주 걸리는 질병, 노령견에게 많은 질병
목차
증상원인치료
개에게는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의 수정체가 하얗게 흐려지고 시력이 저하되며 실명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견종을 불문하고 나이를 먹으면서 어느 개에게나 일어나는데, 2세 이전에 일어나는 약년성도 있다.

증상
시력이 저하되어 여기저기 부딪치거나 움직이는 것에 반응하지 않게 되고 계단을 내려가기 무서워하는 등 개의 행동 변화 때문에 주인이 눈치채는 일이 많다. 눈을 관찰하면 수정체가 하얗게 탁하거나 동공이 항상 확장되어 있다. 특히 어둑한 곳에서는 시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질병이 진행되면 실명에 이른다.

원인
대개는 노화에 의한 것으로 평균적으로 6세를 넘긴 시점부터 서서히 증상이 진행된다. 외상이나 당뇨병, 내분비 이상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약년성은 유전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치료
백내장이 극적으로 개선되는 경우는 희박하다. 안약이나 물약은 질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목적으로 사용한다. 동물 안과학의 진보로 전문의가 수술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 일반적이지는 않다.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개를 키우는 경우에는 다치지 않도록 환경을 정돈한다.


당뇨병
질병 분류
노령견에게 많은 질병
목차
증상원인치료와 예방
혈당수치를 내리기 위해서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호르몬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질병이다. 혈액 내의 당이 증가하면 다양한 부조화가 발생하는데, 내버려두면 생명을 앗아가는 질병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수컷에 비해 암컷의 발병률이 높다.

증상
목이 말라서 물을 자주 많이 마시고 소변양이 증가하는 다음다뇨의 증상이 나타난다. 먹는 양은 증가하지만 인슐린이 부족해서 대사가 나쁘기 때문에 오히려 체중은 감소한다. 증상이 진행되면 백내장이나 당뇨병성 신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 방치하면 당뇨병성 케토애시도시스(ketoacidosis) 상태가 되어 탈수나 혼수상태를 일으키고 목숨을 잃기도 한다.

원인
유전적인 요소도 있지만 비만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흔하다. 스트레스나 발정기 후기에 분비되는 호르몬 관계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나이를 먹은 개에게 많이 발병한다.

치료와 예방
기본적으로 식사요법을 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인슐린을 투여한다. 인슐린은 장기적으로 투여해야 하므로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주인이 매일 주사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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