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파업, 우체국택배 파업, 롯데택배 파업 등 5곳 택배파업 준비

한진택배, 우체국택배, 롯데택배 등 택배업체 곧 파업? 언제??

 

12월 22일

한진택배 노동자

김모씨가 배송도중 의식을 잃으며 쓰러졌습니다.

뇌수술을 4차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못찾았습니다.

김씨는 코로나와 연말이 겹쳐 배송물량이 쏟아져서 허덕였다고합니다.

 

가족들의 말로는 거의 하루 20시간 정도 일을했고

어떨 때는 새벽 4시 넘어서 6시 넘어서까지

일했을 정도로 거의 날밤을 새우고 일했다고합니다.

 

지난 한달 반동안 5명이 쓰러졌고, 1명이 사망했습니다.

근무 중 쓰러진 김씨

---

사고들이 일어나고....

 

택배회사들은 과로사를 방지하겠다고,

분류인력 충원하고, 심야배송 금지등을 약속하며

과로사방지대책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분류인력 충원은 되지 않았고

분류인력의 인건비 일부가 택배노동자들에게 전가되고

심야배송도 계속 진행되었다고합니다.

 

현장에서는 달라진 게 없다는 게

노조들의 입장

이번 설에도 택배기사들의 과로사가 우려된다는 노조들의 판단입니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 위원회 공동대표는

“사회적 약속이 한때 소낙비를 피하고자 하는 헛된 꼼수에 불과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설 연휴가 시작되면 또다시 과로사가 생길 수도 있으니 대책을 빨리 강구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고, 없을 시 오는 1월 27일부터 5개 택배사 노동자 5500여 명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했습니다.